안녕하세요. 만웨입니다👷🏻♂️
미국에는 많은 증권거래소가 있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의 거래소는 한 곳 밖에 없습니다. 바로 한국거래소입니다.
한국거래소는 공공기관으로 설립되었지만 2015년에 민간기업이 되었습니다. 다만 업무 특성상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되어 있는 데다가 금융위원회에서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권거래소에서는 제목에 언급했듯이 총 세가지의 증권시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KOSPI) |
코스닥시장 (KOSDAQ) |
코넥스시장 (KONEX) |
유가증권시장(KOSPI)
유가증권시장은 1956년 시작된 우리나라 제1증권시장입니다.
코스피는 정확하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보통주를 구성종목으로하여 산출하는 지수이나, 현재 일반적으로 유가증권시장을 코스피시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운데, 까다로운만큼 중소기업들을 상장요건에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대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네이버 등이 상장되어 있죠.
유가증권시장 상장요건은 자기 자본 300억 원 이상에 상장주식주 100만 주 이상은 물론이고, 일반주주 500명 이상이어야 하며, 매출액 또는 시가총액이 기준 이상 충족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설립 후 3년 이상 경과되었는지, 감사의견이 적정한지 등 안정성 및 건전성도 보고 있습니다.
순위 | 종목명(기업) | 순위 | 종목명(기업) |
1 | 삼성전자 | 6 | 삼성전자우 |
2 | SK하이닉스 | 7 | 셀트리온 |
3 | LG에너지솔루션 | 8 | 기아 |
4 | 삼성바이오로직스 | 9 | KB금융 |
5 | 현대차 | 10 | POSCO홀딩스 |
(2024.9.27자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 특징
- 상장요건이 제일 까다롭다. 대신 그만큼 대기업 등 규모가 큰 기업 많이 상장되어 있다.
- 대형기업들이기 때문에 주가변동폭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 상장종목의 가격제한폭은 일반적으로 ±30%이며, 서킷브레이크 제도가 시행 중이다.
- 주당 가격에 따라 호가단위가 다르다.
기준가(주당 가격) | 호가단위 |
2,000원 미만 | 1원 |
2,000 ~ 5,000원 미만 | 5원 |
5,000 ~ 20,000원 미만 | 10원 |
20,000 ~ 50,000원 미만 | 50원 |
50,000 ~ 200,000원 미만 | 100원 |
200,000 ~ 500,000원 미만 | 500원 |
500,000원 이상 | 1,000원 |
그렇다면 유가증권시장이 아닌 코스피 지수는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성도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983년 지정된 주가지수로써 1980년 1월 4일의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을 100으로 환산하여 기준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현재 코스피 지수가 3,000이라면 당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대비 현재의 시가총액이 30배라는 의미입니다.
코스닥시장(KOSDAQ)
1996년 7월 1일 기존 유가증권시장의 까다로운 상장요건을 맞추기 어려웠던 기업들에게 자금조달기회를 주기 위해 개설된 시장으로, 코스닥이라는 이름은 미국의 나스닥에서 차용하였습니다.
코스닥시장의 첫 시작은 장외거래주식시장이었으나 1999년 장내주식시장으로 분류되어 지금의 제2증권시장이 되었습니다.
상장요건은 시가총액이나 매출액 등 확실히 유가증권시장보다 완화된 요건입니다.
- 특징
- 코스피에 비해 상장요건이 완화되어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많이 상장되어 있다.
- 주가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다소 불안정적이다.
- 코스피와 동일하게 상장종목의 가격제한폭은 일반적으로 ±30%이며, 서킷브레이크 제도가 시행 중이다.
- 호가단위가 100원으로 고정되어 있다.
코스닥지수는 코스닥시장이 시작된 1996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코스피지수의 기준지수가 100포인트인 것과는 달리 1,000포인트입니다.
코넥스시장(KONEX)
세 개의 주가시장 중 가장 늦은 2013년 7월 1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코스피는 물론이고,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요건이 안 되는 중소기업들을 성장시켜 주기 위해 마련된 시장입니다. 앞선 두 개의 시장과는 달리 따로 지수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상장요건도 굉장히 단순합니다.
매출액 등을 적용하고 있지 않으며, 외형요건과 질적요건을 만들어 심사하는데 기업에 문제만 없다면 상장이 어렵지 않은 수준입니다.
- 특징
- 중소기업이 상장되어 있다.
- 인지도가 낮아 거래량이 매우 낮고, 위험도가 다소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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