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뜻과 장단점, 리밸런싱 비교

안녕하세요. 만웨입니다👷🏻‍♂️

오늘은 투자를 할 때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대한 뜻과 장단점, 그리고 리밸런싱을 실행했을 때와 안 했을 때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리밸런싱(Rebalancing)

리밸런싱은 투자 포트폴리오 내 자산 비중을 정기적으로 조정하여 원래 초기에 설정했던 자산 배분 비중으로 되돌리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처음 투자를 시작할 때, 주식을 50%로 투자하고 나머지 50%를 채권에 투자하겠다고 정한 뒤에 투자를 시작했다고 가정합니다.

하지만 이 투자비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내가 투자한 주식이나 채권의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된 투자 비중을 다시 초기에 설정했던 비중인 50%씩으로 다시 조정해주는 것을 리밸런싱이라고 합니다. 가격이 올라간 자산은 매도를 하고, 매도해서 현금화한 돈을 가격이 내려가 보유 비중이 하락한 자산을 매수하는 방식입니다.

 

리밸런싱의 목적 및 장·단점

목적 및 장점

• 리스크 관리: 주가 상승으로 특정 자산의 비중이 과도하게 커짐에 따라 리스크도 동반상승할 수 있습니다. 리밸런싱을 통해 리스크를 완화합니다.
• 투자 전략 유지: 자산 별로 보유한 비중이 달라지게 된다면, 처음에 계획했던 투자 전략에서 벗어나 내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가 있습니다.
• 이익 실현 및 손실 축소: 상승 자산을 매도하고 하락 자산을 추가 매수함으로써, 이익을 실현하고 하락한 자산의 평균매수가액을 낮추며 리스크를 축소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비용 발생: 매도 및 매수를 함으로써 수수료 및 세금 발생
• 기회 비용 발생: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자산을 매도할 경우 더 큰 상승 기회를 놓칠 수 있음.

 

리밸런싱 실행했을 때 vs 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흔히 투자하는 SCHD ETF와 SPY ETF를 시뮬레이션해보았습니다.

• SCHD ETF : 주로 배당금 수익률이 높은 미국 대형주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배당성장 및 안정적 수익을 추구합니다.
• SPY ETF : 미국을 대표하는 ETF중 하나이며, S&P 500 지수를 추종합니다. 성장성과 수익률 측면에서 시장 전반을 반영합니다.

 

파란 선은 두 개의 ETF를 각각 50%씩 투자한 상태에서 리밸런싱을 하지 않은 채로 유지한 그래프이며, 노란색 선은 동일한 비중으로 투자하되 1년마다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한 그래프입니다.

이 두 그래프 선은 투자 초기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5년쯤부터 눈에 보이게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리밸런싱을 한쪽이 수익률에서 더 나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여러 조건에서 더 비교해보아야 하겠지만, 위의 그래프로 확인해 보니 확실히 리밸런싱을 하는 쪽이 훨씬 낫다고 판단이 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리밸런싱을 하는 이유는 확실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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