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증자와 감자의 뜻,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안녕하세요. 만웨입니다👷🏻‍♂️

오늘은 주식을 하다 보면 많이 듣는 증자와 감자의 뜻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자

증자란 기업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써, 보통 주식의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이유는 3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사업 확장 : 기존 사업의 확장이나 신규 사업, 대규모 프로젝트 등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자금 확보
• 부채 상환 : 부채 상환을 통한 회사 재무구조 개선
• 운영 자금 확보 : 기존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자금 추가 확보

 

(1) 유상증자

유상증자란 주식을 새로 발행한 뒤 투자자들에게 판매하여 자본금을 조달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식은 기업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외부 자금이 새로 유입된다는 점에서 기존 주주들에게는 지분율 희석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상증자의 방법

• 주주배정 유상증자 : 신주 발행 시  기존 주주에게 우선권을 주어 신주를 배정합니다.
• 일반공모 유상증자 :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에게 공모 방식으로 신주를 판매합니다.
• 제3자 배정 유상증자 : 특정한 제3자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특정 협력사나 투자자를 지명하여 신주를 발행합니다.

 

(2) 무상증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이나 이익잉여금으로 신주를 발행하며, 기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신주를 배당하는 방식입니다. 자본금은 늘어나지만 자금을 새로 조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성격이며, 주식 수의 증가로 주식의 유동성이 증가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감자

감자는 증자의 반대로써 기업이 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뜻합니다. 불필요한 자본을 축소하여 자본 구조를 개선하거나 재무 상태를 회복하는 데 사용됩니다.

 

(1) 유상감자

주주들에게 회사가 자금을 반환하면서 주식 수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재무 구조를 개선하며, 주당 순이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무상감자

무상감자는 유상감자와는 다르게 주주들에게 금전적인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주식 수를 감소시키는 방식입니다. 기업이 재무 구조를 개선하거나 손실을 보전하는 등의 목적으로 수행됩니다.

경영환경이 악화된 기업에서 무상감자를 발표하면 일반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무상감자를 통해 기업의 재무 구조가 개선되기 때문에 향후 주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도 노려볼만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